* 물질의 변화과정 관찰하기


[빵이다 빵]


- 줄거리 회상


표지부터 빵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보면 먹고 싶고 만져보고 싶은 느낌이든다. 이 책은 밀 이삭이 빵으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서 물질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따뜻한 햇볕에 밀 이삭이 영글었어요. 오늘은 봄이 아빠가 밀을 거두는 날이에요. 밀아, 밀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 되어죠
봄이가 밀밭을 향해 크게 소리쳤어요. 밀알은 맛있는 빵이 될거라는 꿈에 부풀어 밀밭을 떠났어요. 에엥~ 그런데 빵이 아니라 가루가 되었어요.
가루가 된 밀이 삐죽대고 있는데 봄이가 밀가루에 폭폭폭 구멍을 내더니 설탕과 소금, 효모를 넣었어요. 이제 물을 붓고 뒤적뒤적 섞은뒤 주물럭주물럭 해볼가요.
효모는 반죽 속 단물을 빨아먹고 시큼한 방귀를 뿡뿡 뀌어대요.
가루가 상태였던 밀이 물과 섞여 반죽이 되면서 반죽은 점점 크게 부풀어오르고 둥근 달처럼 고와져서 빵이 될 마지막 과정을 기다리게 되네요.
여러가지 모양으로 빵을 만들어 오븐에 구우니 밀은 노릇노릇 보드랍고 단단하게 익은 빵이 되었다.

 

- 활동하기


1. 빵이다 빵을 읽으면서 만들고 싶은 빵을 생각해본다.


2. 빵을 만들 수 있는 가루(밀가루, 도너츠가루)와 치즈, 과일, 앙꼬, 견과류, 설탕, 소금, 이스트 같은 것들을 준비한다.


3. 준비물들을 만져보고 빵이 만들어진 재료들을 먹어 본 느낌을 이야기 해본다.(가루들을 만지니 어떤 느낌이니? 소금은?)


4. 가루들에 우유와 계란,설탕,소금,이스트을 넣고 섞어서 반죽을 직접해본다. 반죽의 조금은 이스트를 넣치 않는다.
   (빵 반죽은 어떤 느낌이 들어?손가락으로 쭉욱 눌러볼까?)


5.반죽을 가지고 아이가 생각했던 모양이나 동그라미, 도너츠 모양, 책에서 보았던 거북이, 코끼리 등등 빵을 만들고, 원하는 모양으로 토핑도 올려본다.


6. 만들어 놓은 빵을 생김새, 색깔, 맛 등을 관찰해보고 이 빵을 구워서 나온 것 과 비교해본다. 또 이스트를 넣치 않은 빵도 관찰해본다.


7. 빵을 만들 때 기억에 남는 장면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본다.


 

 

*물체의 움직임 관찰하기


[말광량이 기관차 치치]


-줄거리 회상


꼬마 기관차 치치가 증기기관차가 자기 궤도를 이탈하여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아주 먼 옛날에 꼬마 기관차 치치가 있었어요. 몸체가 온통 새까맣고 반짝반짝 빛나는 기관차였지요. 
치치는 도중에 조그만 역에서 잠깐씩 멈춰 서서 대도시로 가는 손님들을 태우기도 하고, 대도시로 보내는 우편물이랑 짐을 실기도 했습니다. 다시 대도시를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치치는 혼자서 곰곰히 생각합니다. 이젠 이렇게 무거운 객차들을 모두 끌고 다니는 일에 질려 버렸어.
나 혼자서 달리면 휠씬 쉽게, 휠씬 빠리 달릴 수 있을 텐데.사람들이 모두들 치치 자신만 쳐다볼거야.
멋진 기관차인데, 정말 빠른 기관차다, 참 예쁘고 귀여운 기관차네! 저것 좀 봐, 치치는 자신만이 주인공이 되고 싶었습니다.
다음날 치치는 생각했어요. 아쩌시들이 식당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치치는 선로 위에 남아 있어서 바로 지금이 기회라고..
치치는 혼자서 냅다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치이 치 칙칙폭폭! 치이 치 칙칙폭폭!
치치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바람처럼 휙하고 건널목을 지나갔습니다.
자동차와 트럭들은 너무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다가 차례로 포개지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치치한테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치치는 더 이상 멈출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언덕을 넘어서 달려갓습니다. 더 빨리. 점점 더 빨리. 도개교가 올라가고 있어서 깡충
뛰어 올라서 간신히 도개교를 건넜습니다. 녹초가 된 불쌍한 치치는 낯선 길에 들어서서 무섭고 두려웠어요.
치이치치치ㅊㅊ 치이....치치...치치 치이이....치...ㅊ...ㅊ... 아아아아 칙! 치치는 그만 주저앉아 버렷습니다.
짐아저씨는 달려오는 유선형 기차를 멈춰 세운뒤 도망간 기관차 치치를 붙잡아 와야한다고 도움을 요청했어요.
유선형 열차는 커다란 헤드라이트를 밝게 비추고 조심조심하며 낡은 선로를 따라 달가다보니 치치가 보였습니다.
치치는 자기를 찾으러 온 것이 어찌나 기쁘던지 뿌우! 하고 기적을 한번 울렸습니다.
짐 아저씨가 굵은 쇠사슬을 끌고 달려와서 치치의 고리에 걸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치치는 짐 아저씨에게 이제 다시는 도망 가지 않을래요. 별로 재미가 없어요하며 이야기 했다.
난 손님들이 많이 탄 객차와 화물차를 끌고 작은 마을에서 도시로 갓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을 계속할 거예요.


 


- 활동하기


1. 기차놀이나 블럭으로  기차를 만들어보고, 기차 길도 만들어서 기차를 움직여 본다.


2. 자동차도 만들어서 건널목에서 신호를 지켜서 기차가 지나가고 자동차가 지나감으로 안전하게 운행 할 수 있게 한다.


3. 기관차가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튀가 네모 나고 세모 나면 어떻게 될까?
   어떤 바튀가 제일 빠를까? 동그란 바퀴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서 나열해본다.


   바퀴 수를 세어 본다. ( 자동차, 비행기, 수레, 기차, 트럭, 자전거,킥보드...)


4. 경사로에서 자동차나 기차를 굴려보고, 기차를 짧게 연결 했을 때 와 길게 연결 했을 때의


    다른 점을 찾아본다.


5. 내가 타고 싶은 기차를 상상해서 그려 보거나, 굴러가는 것들을 찾아 오려 종이에 붙여본다.


6. 바퀴가 없다면 어떤 점이 불편할지 생각해본다.


7. 짐아저씨와 올리 아저씨와 아치볼드 아저씨는 치치를 데려온 것이 너무 기뻐서 신나게 춤을 추었다. 주위 친구들과 함께 기차 끈을 만들어 기차 놀이를 하면서 기쁨을 표현해 보기도 한다.칙칙폭폭 칙칙폭폭 소리도 내보고 멈출때는 치익하며 소리도 내어본다. 빠르게 소리 내었을 때와 천천히 소리 내었을 때에 움직임에 대해서도 비교해본다.

by 수호미냉 2016. 2.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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